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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부는 상피와 진피, 피하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표피에 난 가벼운 상처는 흉터가 남지 않지만 상처가 깊을수록 뚜렷하게 남는다. 흉터는 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스스로 치유되는 인체의 자연적인 반응 과정에서 생기는 것.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어 피부가 재생되기까지 보통 3~4개월이 걸리나 상처가 깊거나 큰 경우에는 6개월 이상 필요하다. 문제는 이렇게 피부가 재생되어도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한 번 생긴 흉터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상처가 났을 때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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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응급처치를 했느냐에 따라 흉터 없이 아물 수도, 깊은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상처에 따른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세균이 감염된 상처에 피부 재생 기능의 밴드를 붙이면 염증이 더 심해져 흉터가 깊어질 수 있다. 이때는 올바른 응급처치로 상처의 감염을 막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 먼저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깨끗하게 씻고 연고를 발라 이차감염을 막아준다. 연고는 면봉을 이용해 발라줘야 하는데, 자칫 상처에 대고 짜면 연고까지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상처가 깊어 피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물로 씻은 다음 깨끗한 손수건이나 가제를 대고 10분 정도 지혈한다. 그래도 피가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면서 상처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손톱에 긁히거나 베인 흉터

손톱에 긁히거나 살짝 베었을 때는 따갑더라도 상처 부위를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피부 재생 연고를 바르고 깨끗한 거즈로 덮어주면 이차감염을 막을 수 있고 흉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상처가 아물고 난 후 색소침착이 심하다면 탈색제 연고를 바르는 것도 방법. 손톱에 긁힌 상처는 치유가 된 다음에도 파인 흉터가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작다고 넘어가지 말고 꾸준히 관찰하며 치료에 힘쓸 것.

◆ 찰과상 흉터

찰과상은 주로 손이나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많이 생기다 보니 상처가 의외로 오래간다. 상처 부위가 깊고 넓어 흉터가 남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엄마들이 찰과상은 가볍게 생각하는 편인데 찰과상으로 인한 상처 역시 흉터가 남기 쉽다. 깊은 찰과상에 딱지가 앉으면 심한 흉터가 생길 수 있어 피부과에서는 재생 레이저 치료로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처치한다. 또 딱지가 생기지 않고 피부 재생을 돕는 인조 피부라 불리는 특수 테이프를 붙여 흉터를 방지하기도 한다.

◆ 화상 흉터

뜨거운 물에 데었다면 더 이상의 조직 손상을 막기 위해 즉시 흐르는 찬물에 씻어 화기를 없애는 게 중요하다. 물집은 절대 터트리지 말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 이차 세균감염을 막는게 요령.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화상이라도 피부가 충분히 아물 때까지 약 2~3개월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쓰고, 상처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는 등 물리적인 자극이 없도록 주의한다. 깊지 않은 흉터는 피부과에서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큰 물집이 생긴 2~3도 화상은 눈에 띄는 흉터를 남기게 마련이다. 화상 부위가 크고 깊은 흉터가 있다면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오래된 흉터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 기간 또한 길어지므로 화상 흉터는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가능한 흉터라면 7세 무렵 아이들도 가능하다. 하지만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의 흉터는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시술받는 게 일반적이다.

◆ 수두 흉터

보통 수두는 생겼다가 자연적으로 없어져 흉터가 남지 않지만 긁어서 억지로 딱지를 떼거나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해당 부위에 새로운 피부조직 생성을 유도하는 어븀야그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 성인이 되어야 받을 수 있다.

◆ 흉터 제거 수술은 몇 살부터 가능한가?

피부과, 성형외과 모두 아이의 흉터 제거 수술을 크게 권장하는 편은 아니다. 본인이 흉터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경우 스스로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받기를 권한다. 그럼에도 아이에게 생긴 흉터를 없애주고 싶어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요즘 유행하는 것이 'HID'라는 레이저 재생 프로그램이다. HID는 기본적인 피부 레이저 시술에 속한 5분짜리 프로그램으로 찰과상이나 유리 등 뾰족한 것에 찔려서 생긴 상처 등의 흉터를 눈에 덜 띄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도 받을 수 있지만 아이에게 맞춰진 시술은 아니므로 최소 5세 이상은 되어야 한다. 어린아이라면 상처가 생겼을 때 흉터가 생기지 않게 초기 대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피부의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도록 재생연고와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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