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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현서와 부모님은 현서의 키 때문에 고민이 많다. 2차 성징도 어느 정도 진행되어 주변에 첫 생리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하나 둘 생겨나 작은 키가 더 걱정이다. 생리를 시작하면 키가 더 크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하다.

그 동안은 엄마 아빠의 키가 평균 이상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다가 최근 걱정이 시작됐다. 평소에 밥은 잘 먹는 편이나 아침은 잘 먹지 않고 밥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간다. 특히 비염이 있어 환절기가 되면 코가 심하게 막혀 잠을 자기 어려워 평소 늦게 자는 것이 습관처럼 배어있다.

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인 것은 물론 부모님의 키이다. 이것은 변화 시킬 수 없으므로 후천적인 요소를 조절해 주는 것이 아이가 가진 숨은 키를 키우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후천적인 요소의 방해 없이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후천적으로 아이의 키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생활습관과 질병이다. 현서의 생활습관을 보면 평소 늦게 자고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이 성장에 방해요인이다.

우리 몸의 성장 호르몬은 주로 밤 11시부터 아침 5시까지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많이 나오게 되므로 적어도 밤 10시정도에는 잠을 자야 한다. 또한 식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중 성장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침밥이다. 아침에 밥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현서의 경우 두 가지 질환이 성장을 방해한다. 영양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것과 비염이다. 밥을 먹고 바로 화장실에 가기 때문에 음식물의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적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비장(脾臟)의 기능은 튼튼한데 신장(腎臟)의 기능이 약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도와줘 이를 교정해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성 질환도 성장에 영향을 준다. 현서가 가지고 있는 비염은 그 자체로 성장을 방해 할 뿐만 아니라 수면도 방해 한다. 비염은 보통 폐장(肺臟)의 기능이 약해 생기므로 이를 교정해 주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비만이 있다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져 이차성징이 빨라지므로 성장이 일찍 끝나게 되므로 적절한 체중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스트레칭과 중력을 받는 운동으로 근육을 늘려주고 성장판을 자극시켜주며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가 크는 것을 도와주고 더불어 면역력을 기를 수 있어 질병 예방에 좋다.

성장치료의 시작 시기는 따로 없으나 여자 아이는 중학교 1학년 이전에 남자아이는 중학교 3학년 이전에 하는 것을 권한다. 여자아이는 생리를 시작하면 1년 후 정도에 성장판이 닫히므로 2차 성징이 빠르면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

[도움말=코비한의원 김포점 유희정원장]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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